아이는 때로 말보다 더 깊은 방식으로 세상을 느껴요.그림책 『꽃이 피었습니다』는 말없이, 그러나 깊은 감정으로 아이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해주는 작품이에요.글이 거의 없는 이 그림책은, 오롯이 그림으로 감정을 전하고 있어요.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죠 😊🌿 이 책은 학교에서 아이가 겪는 어떤 '작은 사건'을 중심으로 펼쳐져요.처음엔 외롭고 조용했던 아이의 마음이, 어느 순간 '꽃이 피듯' 변해갑니다.어른의 말보다, 또래 친구와의 작은 연결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보여줘요.그림 하나하나에 따뜻한 감정이 묻어나 있어,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우리도 울컥하게 만들어요.👧 글 없는 그림책이라 아이와 ‘같이’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.페이지마다 아이의 말로 이야기를 채워보는 것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