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에 읽었던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.
다른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보다 내 자식을 교육하는 일이 가장 어렵더라고요..
이런 와중에 이런저런 고민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친구가 책 하나를 추천해 주네요.
근처 도서관에는 책이 없어서 책마실을 이용하여
《 어린 완벽주의자들 》 책을 빌렸어요.
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책을 읽지 못하다가 도서 반납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책을 펼쳐 보았답니다.
책을 읽을 땐 왠지 모르게 첫 페이지부터 차근차근 읽어야 되는 거 저만 그런가요?? (이런 게 강박인가...?)
시간이 없어서 프롤로그 읽고, 목차 촤르륵~
챕터 1 읽고 나서 든 생각은...
도서 반납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이러다가 책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이다! 안 되겠다!!
나에게 꼭! 필요한 부분만 일단 읽어보자!
챕터 4. 완벽주의를 극복하는 완벽한 방법 읽기 시작했어요.
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
'자녀의 완벽주의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의 완벽주의를 치료하는 것이다. '
이 책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완벽주의자인가?...
설마?... 그런가?... 하면서 읽었는데요..
어느 부분에서는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.
나로 인해 아이가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닐까?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..
책을 모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으로 인해 저의 강박이었던..
책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라는 것이 조금은 무너졌던 것 같네요.
나도 완벽주의자인가? 내 아이가 완벽주의자일까? 궁금증이 든다면
《어린 완벽주의자들》 책을 한 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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